[따세권]따릉이 타기 쉬운 지역 광진구(feat, QR 코드식 따릉이)

저는 자전거를 타고 가까운 거리 이동을 자주 했습니다.

 

그 덕에 3년 간 자전거 2대를 도난당했던 기억이 있네요ㅜㅜ

 

한 번은 군자역 7, 8번 출구에서 그리고 아차산역 주변에서 한 번...

 

(훔쳐간 나쁜 사람들 잘 먹고 잘 살아라! 칫)

 

2번의 분실 후 중고로 동내에서 자전거를 구입해서 타다가 겨울에는 너무 추워서 방치하다가 너무 관리도 못했고

 

자전거를 세워둘 곳도 없었는데 그때 당시 따릉이가 조금씩 설치되면서 보급이 되던 시기라 이용했는데 간편하고 좋더라고요!

 

주변에 따릉이를 빌릴 수 있는 곳도 많아지고 무엇보다 필요한 만큼 타고 반납해서 집에서든 밖에서든 자전거를 묶어둘 걱정이 없어졌죠.

 

그렇게 1, 2년? 서울 따릉이를 이용하고 있었는데 올해 새로운 따릉이가 보급되더라고요!

 

 

바로 [QR형 뉴따릉이] 입니다!

 

 

기존 따릉이는 자전거 핸들 아래에 LED가 있어서 스마트폰으로 QR 코드를 인식하고, LED 아래 버튼을 눌러 자신이 지정한 번호 4자리를 눌러 대여를 하고 LED 옆에 달린 줄 정리해야 하는 형식이었죠.

 

 

 

기존 구형 모델의 단점 중 하나는 따릉이를 반납하거나 대여할 때 연결하는 선 정리가 번거롭고 잘 정리가 안된 상태로 있을 때가 많아 파손되기가 쉬웠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LED 화면 특성상 오래 사용하면서 흠집과 찍힘으로 인식이 안돼 번호 입력이 안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우리 세금인데...ㅜ

 

그런데 이번에 새로운 따릉이는 LED 모듈이 없이 뒷바퀴에 QR 코드와 잠금장치만 있어 상당히 간단하게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LED 화면을 빼면서 따릉이 자전거의 단가도 절야해서 상당히 좋아진 거 같습니다!!

 

 

 

새로운 안장 디자인으로 손도 안 아프고 쉽게 높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높이는 1단계에서 5단계까지 있습니다.

 

기존 따릉이는 볼트 너트 장식의 돌려서 고정시켜야 돼서 앞사람이 너무 빡빡하게 돌려놓으면 다시 높이 조절하다가 강제 손 지압을 했어야 됐죠...ㅠ

 

분명 제 뒷사람도 그렇게 했겠죠??... 서로 불편했던...

 

 

 

| 기존 따릉이와 뉴따릉이 차이점

 

 

 

 

 

위) 구형 [LED형, QR형] 

기존에는 LED 화면이 있던 기기 박스가 핸들 아래 위치해 있습니다.

자전거 대여와 반납 시 연결하는 선을 감는 부분이 있습니다.

선을 주렁주렁 달고 있어서 간혹 선정리 하는데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아래) 신형 [QR형 뉴따릉이]

일반 자전거와 동일하게 아무것도 없이 깔끔합니다!

대여 장치는 안장 아래 뒷바퀴 위쪽으로 위치해 있습니다.

LED기기 박스가 없어지면서 너무 편해졌습니다~!

왜냐하면

 

 

 

 

위) 구형 [LED형, QR형] 

LED기기 박스가 자전거를 탈 때 무릎에 걸려 간혹 무릎을 찍힌 적이 있습니다...

제가 173cm 인데도 무릎이 자신에 보시는 것처럼 걸리는데 저보다 크신 여성분이나 남성분은 100% 무릎에 박스가 결려 어정쩡하게 다리를 벌려 타셔야 했죠ㅜ 불편했습니다.

 

아래) 신형 [QR형 뉴따릉이]

그런데 뉴따릉이는 무릎 찍힐 걱정 없이 편하게 탈 수 있게 개선돼서 너무 좋습니다.

 

 

 

 

위) 구형 [LED형, QR형]

구형은 뒷바퀴 위쪽으로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래) 신형 [QR형 뉴따릉이]

이번 뉴따릉이의 대여 장치입니다.

스마트폰 따릉이 앱을 다운로드하고 가입이 마무리되셨다면 QR코드를 인식시키면 뒷바퀴의 잠금장치가 해지되면서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따로 선 정리할 필요도 없고 반납 시 지정된 장소에서 잠금장치만 눌러주면 반납이 완료됩니다~

 

 

 

 

 

 

 

어떤 분은 이렇게 반납을 하셨는데

 

기존 거치대에 선을 연결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요즘 뉴따릉이 전용 대여소 설치를 늘리고 있는데 그곳에는 구형은 반납이 안되니 이점 참고해 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신형은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 잠시 잠금도 가능한데

 

 

 

 

이렇게 대여소에서 잠그면 반납이 되고

 

대여소가 아닌 곳에서 잠그면 잠시 잠금으로 됩니다.

 

잠금을 풀려면 대여와 마찬가지로 QR코드를 다시 인식하면 됩니다.

 

혹시나 반납했다고 착각하고 잠금으로 인식될 경우 방치했다가 추가 비용이 나오기 때문에 반납 시 제대로 반납이 됐는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요즘 따릉이 역세권? 따세권이라는 용어가 있던데 지도를 보니 따릉이를 빌릴 수 있는 곳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광진구와 잠실 쪽 강남구, 동대문구와 성동구 등 어디든 따릉이 타고 가까운 거리 이용하기 쉬워 졌네요~

 

그중에서 세종대 주면에 은근 밀집돼 있네요ㅎㅎㅎ

 

따세권이면 집값 오를려나??ㅎㅎ (어림도 없지!ㅎㅎ) 

 

 

 

 

이렇게 QR코드 인식 화면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혹은 QR코드 인식이 어려운 상황이면 자전거 자전거 체인 덮개 쪽에 있는 자전거번호 5자리를 직접 입력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