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음력 1월 15일)에 먹는 견과류 종류, 보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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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매년 음력 1월 15일

음력 정월보름날을 말하며 개인적인 기복 행사인 부럼깨물기, 더위팔기, 귀밝이술 마시기나 집단의 이익을 위한 줄다리기, 다리밟기, 고싸움, 돌싸움, 쥐불놀이 등 행사를 하는 명절 

 

정의

한 해의 첫 보름이자 보름달이 뜨는 날로 음력 1월 15일에 지내는 우리나라의 명절.

 

한자어로는 ‘상원(上元)’이라고 한다.

상원이란 중원(中元 : 음력 7월 15일, 백중날)과 하원(下元 : 음력 10월 15일)에 대칭이 되는 말로서 이것들은 다 도교적인 명칭이다. 이날은 우리 세시풍속에서는 가장 중요한 날로 설날만큼 비중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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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에는 주로 새벽에 귀밝이술을 마시고 부럼(견과류)을  깨물며 약밥과 오곡밥 등을 먹는다. 최근에는 견과류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하루 한줌의 견과류 섭취를 권한다.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다 항산화 효과까지 알려지면서 찾는 이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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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어떤 견과류를 어느 정도 먹어야 몸에 가장 좋을까?  <헬스조선>과 <매경헬스>에서 소개하는 내용들을 살펴보자.

 

◇ 어느 정도 양? 

몸에 좋다고 무작정 많이 먹으면 안 된다. 견과류의 적정 섭취량은 하루 한 줌이다. 1온스(oz), 즉 28g 정도로 호두 6~7개, 아몬드 23개, 피칸은 15개에 해당하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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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한 줌의 칼로리는 약 160kcal로 밥 반공기와 같은데 특히 항산화 기능을 하는 비타민 E가 8mg으로 하루 섭취량의 67%를 충족한다. 또한 단백질과 식이섬유, 불포화지방산 등이 풍부하다.

 

◇ 건강 목적에 맞게 골라 먹기

 

① 체중 걱정에는 ‘피스타치오’

칼로리가 높은 견과류 때문에 걱정된다면 피스타치오를 먹으면 된다. 다른 견과류에 비해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다. 특히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에도 도움을 준다.

 

② 동맥경화 예방에는 잣·해바라기씨

잣에는 심장혈관 건강에 꼭 필요한 마그네슘과 리놀레산 등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불포화지방산은 동맥을 이완시켜 혈압을 떨어뜨리고 심장박동을 원활하게 해준다. 해바라기씨에는 혈액 응고를 억제하는 엽산이 풍부하고 콜레스테롤 합성을 줄이는 식물성 피토스테롤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 효과가 있다.

 

③ 치매 예방에는 호두

호두에는 뇌신경세포의 60%를 구성하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뇌신경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막고 더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돕는다. 오메가3인 리놀레닉산도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을 건강하게 한다. 단, 지방이 많아 산화하기 쉽다.

 

④ 노화 예방에는 캐슈넛

 

 

캐슈넛은 단백질과 레시틴이 풍부해 기억력을 강화시킨다. 또 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되어 심장질환 예방 등에도 효과적이다.

 

⑤ 만성질환 예방에는 아몬드

 아몬드 속 알파 토코페롤 성분은 염증을 막아 만성질환을 예방한다. 우리 몸에 가장 잘 흡수되는 비타민E 형태로 몸속에서 생기는 만성 염증 반응과 산화 스트레스 정도를 낮춘다. 또한 혈관을 맑게 하고 세포 노화도 막아준다.

 

⑥ 피로 예방에는 땅콩

땅콩에는 비타민 E 중 우리 몸에서 가장 활성도가 좋은 알파토코페롤이 10.1mg 들어있다. 이는 하루 권장 섭취량으로 땅콩만으로도 섭취가 가능하다. 비타민 B1와 B2도 풍부해 피로를 일으키는 젖산 분비를 막는다.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줄여주는 마그네슘 역시 많이 함유되어 있다.

  

◇ 냉장 보관해야

 

 

한 식품 업체에서 견과류 보관 실태를 조사한 결과, 잘못된 방법으로 보관하는 비율이 56%를 넘었다. 30%는 쉽게 손이 닿는 공간에 견과류를 보관한다고 답했고 25%는 주방, 찬장 등에 보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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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는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실내 보관할 경우 쉽게 산화되어 변질될 수 있다. 또한 무엇보다 아플라톡신이라는 물질이 생성될 수 있는데 이는 국제암연구소에서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었다. 실제 위암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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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플라톡신은 25도 이상이거나 상대습도가 60~80%인 고온 다습한 곳에서 가장 잘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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